유티아이(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아침 7시 50분쯤 이웃 새 블로그글 알림이 왔다.

란즈크 님의 글 '갤럭시Z 폴드6 슬림...'

"오 무슨 뉴스일까?" + _ +

궁금하네, 얼른 클릭클릭.

 

유티아이에 관심있는 투자자라면 "국내 모 업체와 코닝과 공동.."에서 바로 유티아이임을 직감했을 것이다.

 

그 다음 나의 생각의 흐름,

'로스영이 말한 갤럭시 폴드6 SE 에 들어간 UFG가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역시 유티아이의 UFG였구나.

국내 IT팁스터로 손에 꼽히는 란즈크님이 언급했으면 거의 오피셜(Official)이네.

유티아이 UFG가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6 SE에 들어간다면 폴드7에도 들어갈 확률이 높겠네,

유티아이의 UFG가 폴더블 패널 주름을 해결하는데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겠구나,

그렇다면 주름 제거가 제품 출시의 대전제인 애플 폴더블 아이폰에 UFG를 납품하는 것도 정말 유력하겠네,

2024년 4월 현대차증권의 조선의 4번타자 리포트 전망대로 스토리가 전개되는군'

 

'갤럭시 폴드6 SE 관련 기업 중에서 파인엠텍(내장힌지), KH바텍(외장힌지), 세경하이테크(보호 필름)는 기존에도 납품했던 회사이니 혁신적인 기술로 주름을 개선하여 새롭게 납품하는 유티아이(UFG)가 시장의 큰 기대를 받겠네'

 

물론, 애플 폴더블 아이폰은 처음 생산하는 것이니 부품을 납품하는 기업들 모두 새롭게 납품하는 입장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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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9시 장이 개장하기만을 기다렸다.

다른 주식을 매도해서라도 예수금을 마련하여 유티아이의 물량을 늘리리라.

나만 이런 생각한건가?

9시 장이 시작되었다.

3% -> 4% -> 5%-> 6.5%.. 마치 상한가를 갈 것 처럼 유티아이의 주가는 격렬하게 상승하였다.

 

'어서 물량을 늘리자!'

약간의 손실까지 감수하며 내가 가지고 있던 주식들을 정리하여 예수금을 마련하렸고 그렇게 마련한 예수금으로 유티아이 물량을 급하게 늘렸다.

 

그 중에는 내가 애지중지하는 내 사랑 파인엠텍도 있었다.

 

매도, 매수를 통해 내가 원하던 수량을 확보하여 심적 안정감을 찾은 후 본업 모멘트에 돌입하였다.

어쨌든 나는 직업이 있는 직장인이니까!

 

그리고, 장이 끝날 때 쯤 잠깐의 쉬는 시간을 이용해 유티아이의 주가를 확인한 순간,

 

"으잉??? 음전했네"

"으잉??? -5.28%??, 으악!!"

"와 신발??? 파인엠텍 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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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주식 격언 중에는 명언이 정말 많다.

그중 하나가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이다.

 

스마트폰과 관련된 기업에 투자하는 분들이라면 국내 IT 팁스터인 란즈크님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란즈크님 블로그 글은 폴더블폰, 폴더블 아이폰, 더 나아가 스마트폰 관련주에 투자하는 사람들에게는 뉴스와 같은 존재이지 않을까?

 

누군가 뉴스를 이용해 물량을 개미에게 떠넘겼다고 하기에 어제 하루의 거래량 89,715주가 너무 적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지만 오늘의 최고점 26,200원이 9월 23일 최저점 19,250원보다 36% 더 높은 주가였으니 뉴스에 물량을 넘긴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 혼자 생각했다.

 

그리고, 어제의 투자자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던지고 나같은 개미가 그걸 다 받았는데 유티아이가 얼마전 소수계좌 거래집중 종목으로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될 때 유티아이 집중 매수 계좌의 투자자 구분 역시 외국인이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나의 의심은 더욱 짙어졌지만 어디까지 나만의 소설일 뿐이다.

 

어찌되었든, 초반 급상승에 이른 급하락 반전과 하루 12% 에 달하는 하등록폭은 아주 썩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아직 유티아이 일봉이 5일 선 위에 올라 타있고 매수심리가 죽지 않았다는 방증이기에 우선 갤럭시 폴드6 SE가 조만간 사람들 사이에서 이슈가 될 때까지 우선 버텨볼 생각이다.

 

그리고, 주가가 더 하락한다면 그에 맞는 대응 전략을 펼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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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삼성증권 제2회 실전투자대회 출전 중!

2024년부터 나의 투자실력을 점검하고자 나의 거래증권인 삼성증권의 실전투자대회에 계속 출전하고 있다.

 

2024년 9월 23일부터 제2회 실전투자대회가 진행중인데,

현재 나의 성적은 수상조건 충족 고개 기준 82위, 상위 0.19%이다.

비례식과 방정식으로 출전인원을 역산해보면 4,315명인데 그중 82등이다.

 

오늘의 헛스윙과 삼구삼진으로 마음의 상처도 컸지만 현재 출전 중인 삼성증권 2024년 제2회 실전투자대회 성적도 그로 인해 단기간 하락할 것 같다.

 

주식투자는 참 쉽지 않다.

주식투자는 매번 당한다.

주식투자는 절대 불로 소득이 아니다.

 

 

 

이 블로그에 오시는 모든 분들의 꿈이 현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