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세 폐지, 아니면 유예, 설마 시행?

 

금투세 폐지 또는 유예의 키를 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2024년 10월 4일 오전 10시 30분에 의원총회를 열어 금투세 폐지 또는 유예를 논의한다고 한다.

민주당은 오후 2시에 열리는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들의 금투세 도입에 대한 찬반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한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 분위기는 유예가 다수의견 폐지와 시행은 소수의견이다.

 

오늘의 결론에 따라서 국내주식시장도 영향을 받을 것 같은데 코스피 보다 코스닥이 영향을 더 받을 것 같고 폐지, 유예, 시행에 따른 시장의 반응은 다음과 같지 않을까 싶다.

 

- 시행: 하락

- 유예: 하락에 가까운 보합

- 폐지: 상승

---

개인적으로 금투세 시행 '유예'가 될 것 같다.

그간 더불어민주당의 행보를 보았을 때 "상법 개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등 현재 관련 제도를 먼저 개선한 후 금투세를 도입하기 위해 잠시 유예" 정도의 결론이 나지 않을까.

 

그리고, 이렇게 결론 날 경우 금일 종가 기준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하락에 가까운 보합일 것 같다.

 

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오늘 장마감할 때 쯤 나의 예측이 맞았나 틀렸나 한번 확인해봐야겠다.

 

---

개인적인 바람은 중동전쟁 우려, 유가급등, 미국 경기침체 우려, 중국 주식시장의 급등으로 인한 투자금 유출 등의 우려로 하방이 열려있는 코스피, 코스닥을 위해 금투세가 '폐지' 되었으면 한다.

중국은 현재 공산당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국가 지도부 전체가 경기부양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고 그 결과 중국 주식시장은 물론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중국주식들도 크게 폭등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정부와 거대 야당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경제 관련 정책을 펴다보니 국내 주식시장이 상대적으로 해외 다른 주식시장에 비해 지속적으로 약세를 띄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주식 시장이 상승해서 국내 투자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을 원하는가?

국내 주식시장의 주가가 상승해야이 국내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몰려들고 주식시장이 활성화되야 국내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해서 새로운 기술개발을 위해 투자하고 회사를 키워나갈 수 있는 것 아닌가?

 

상법 개정을 통해 각 기업에 주주가치 제고를 의무화하여 국내 주식시장을 활성화한 후 금투세를 시행했으면 한다.

 

그리고, 각종 대내외 악재로 하방이 열려있는 코스피, 코스닥을 위해 '유예'가 아닌 '폐지'로 결정 났으면 좋겠다.

 

물론, 내 바람과 달리 왠지 '유예'로 결정날 것 같지만.

 

 

 

이 곳에 오시는 모든 분들의 꿈이 현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