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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국내주식

삼성전자 2025년 폴더블폰 생산량 공개, 애플 폴더블 아이폰 관련주를 봐야하는 이유(세경하이테크, 뉴파워프라즈마, 파인엠텍, 유티아이)

by 마에스트로0808 2024.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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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서 2025년에는 플립 FE를 출시하고, 2026년에는 트리플 폴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2023년까지 2개 였던 모델이 2025년에는 4개로 확장되고 2026년 이후에는 5개까지 확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 2023년 까지는: 플립, 폴드(2종)

- 2024년: 폴드SE 추가(3종)

- 2025년: 플립FE 추가(4종)

- 2026년: 트리플 폴더 추가(5종)

 

모델 종류가 늘어나면서 생산량도 함께 확대될 것 같지만 최근 삼성전자가 발표한 2025년 스마트폰 생산량 계획을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생산량을 오히려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디일렉 뉴스에서 삼성전자는 2025년에 폴더블폰을 신제품(갤럭시Z 7)과 레거시 제품(갤럭시Z 6)을 합쳐 700만대를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제 블로그에 있는 과거 삼성전자의 다음연도 생산량 발표 자료를 확인해보니 2021년부터 ~ 2025년까지 삼성전자가 전년도에 미리 예고한 다음 연도 폴더블폰 생산량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2021년: 700만대
  • 2022년: 980만대
  • 2023년: 1,040만대
  • 2024년: 840만대
  • 2025년: 700만대

 

위 데이터를 살펴보면 2023년 이후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목표 생산량 목표치가 계속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2021년을 제외하고는 해당 연도 실제 판매량이 목표 생산량 보다 밑돌았었습니다.

 

결국 삼성전자는 2021년을 제외하고는 판매 목표치를 한번도 달성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폴더블폰의 선두주자였던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에 대한 성장을 포기한 것일까요?

 

노태문 사장이 2025년에 폴더블폰 3000만대 시대를 열겠다고 호언장담했었는데 2025년 생산목표를 700만대로 대폭 축소해서 잡았다는 것은 중국시장에서는 화웨이 등 로컬 기업에게 점유율을 빼앗기고 우리나라 외 다른 나라에서는 생각보다 폴더블폰 수요가 생각보다 없다는 현실을 직시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노태문 사장은 이번 인사에서도 유임되어 내년에도 계속 MX 사업부의 수장입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에 대한 스탠스는 한 동안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폴더블폰 모델의 다각화를 모색하겠지만 전체 생산량은 줄인다."

<미스터폴더블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

폴더블폰 관련주 투자는 이제 애플 폴더블 아이폰 관련주 위주로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5년에 플립 FE가 추가되고 폴드SE가 계속 출시되는 것은 큰 의미가 크게 없어보입니다.

전체 생산량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왜 많은 사람들이 갖고 싶어할 만한 폴더블폰을 6년째 못 만들고 있는 것일까요.

 

폴더블폰 투자자로서 답답할 노릇입니다.

 

최근 조선비즈에서 삼성전자가 2025년에 출시되는 플립7과 플립FE에 엑시노스2500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보도하였습니다.

 

이 결정을 계기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칩셋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해서 영업이익을 늘리고 시스템 LSI 사업부와 파운드리 사업을 살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이러한 행보가 과연 더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Z를 구매하도록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지는 의구심이 듭니다.

 

왜냐하면 지금도 플립은 출시 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기 때문입니다.

 

시장 원칙에 따라 팔리지 않으면 가격이 크게 내려가니까요.

 

플립은 지금도 처음에만 비싸지 몇 달 후에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스마트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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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과 관련하여 삼성전자가 나아가야할 방향은 주름을 줄이고, 두께를 줄이고, 무게를 줄이고, 내구성을 높이고, 배터리 효율을 향상시키고, 폴드의 경우는 S펜을 탑재하는 것과 같은 품질향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걸 삼성전자가 모를리 없는데 기술 혁신에 어려움이 있거나, 다른 이유로 좋은 기술을 도입하는데 소극적이거나, 아니면 영업적인 이유가 있어 이러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겠죠.

 

미국 증시에서 폴더블폰 산업의 성장을 바라보고 한국증시로 유턴한 개인투자자로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에 대한 사업추진 방향은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2026년 말에 출시되는 애플 폴더블폰에 모든 기대를 걸 수 밖에 없습니다.

(세경하이테크, 파인엠텍, 유티아이, 도우인시스)

2024년 12월 12일 세경하이테크가 14.88% 상승하였습니다.

 

2024. 9. 23. 최저점 5,150원 대비 어느새 50% 상승한 것입니다.

 

이 상승이 2026년 말 출시 예정인 애플 폴더블 아이폰 관련주들 상승의 서막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혼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경하이테크를 필두로 파인엠텍, 도우인시스, 유티아이가 각각의 내러티브를 써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누군가는 웃고 누군가를 울 것입니다.

 

폴더블폰 관련주에 투자하시는 모든 분들의 꿈이 현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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